가을 우승 징크스 깬 박민지
그동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가을과 우승 잘 없었던 박민지 선수가 우승을 했습니다. 그것도 국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비 오는 가운데 어렵게 우승한 박민지 선수를 비롯해서 다양하게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올해 메이저는 박민지
2022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무려 2억 1천 6백만원입니다. 지난달 9월에 있었던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여 올해 메이저 2관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박민지 선수는 올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최저 순위 4위일정도로 성적이 좋습니다. 한화 클래식에서는 준우승을 하였으니 작년에도 잘했지만 올해는 더욱 컨디션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박민지 우승 경쟁은 정윤지
비오는 가운데 치러진 마지막 라운드여서 그런지 날씨가 변수였습니다. 타수를 많이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마지막 라운딩이었습니다. 이븐으로 시작한 정윤지 선수가 차근차근 실수 없이 줄이더니 최종 2언더파로 마쳤습니다.
정윤지 선수로서는 마지막 18홀에서 중거리 버디 퍼팅이 들어갔습니다. 박민지 선수보다 2홀 먼저 마무리된 탓에 마지막까지 마무리되는 모습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메이저 우승이 없는 정윤지 선수는 내심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박민지의 2홀 버디 실패
박민지는 정윤지가 마지막홀 버디를 성공한 비슷한 위치에서 버디 퍼팅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딩을 2언더로 시작하였는데 전반과 후반에 각각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연달아하는 바람에 타수는 줄이지 못했습니다.
연장 승부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박민지로서는 자신이 있었던지 버디를 놓쳤지만 약간 미소띤 얼굴로 힘차게 홀아웃을 했습니다.
2번의 연장승부
소속사 입장에서는 박민지와 정윤지가 같습니다. 소속사인 NH투자증권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의 우승 경쟁을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윤지는 티샷이 좌측 갤러리가 위치한 곳으로 가서 세컨드샷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민지는 세컨드샷을 페어웨이에서 하였으나 세 번째 샷을 러프에서 했습니다.
정윤지 선수는 세번째 샷에서 볼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그린 주변 잔디에서 웨지를 사용하여 핀 공략을 한 후 파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에 반해 박민지 선수는 세번째 샷을 러프에서 했음에도 약 1. 5미터 거리에서 버디 퍼팅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넣었을 거리인데 긴장된 탓인지 볼이 홀컵을 약 반 바퀴 두른 다음에 볼이 빠져나왔습니다.
다시 18홀에서 두 번째 연장을 했습니다. 정윤지 선수는 세컨드샷에서 투온을 시도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짧은 캐리로 인해서 바위 사이 잔디에 공이 끼었습니다. 박민지는 첫 번째 연장과 동일하게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세 번째 샷을 페어웨이 위에서 그린을 공략했습니다.
정윤지는 트러블 샷이었지만 핀 공략보다는 그린 위로 올려놓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에 반해 박민지는 첫 번째 연장과 비슷한 위치에 볼을 그린에 올려놓아 버디 퍼팅을 시도했습니다. 첫 번째 기회는 놓쳤지만 두 번째는 놓치지 않는 박민지였습니다. 버디를 성공시키고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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