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부분해지를 얘기하기 전에 보험 관련 전의 이야기를 얘기하겠습니다. 친정엄마가 가입해 주신 20년납 8만원대 보험이 드디어 23년 5월에 만기가 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20대에 8만원대에 보험이라니 정말 비싸게 가입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나기만을 기다린 보험 그런데 만기가 다가오니 보험 담당자분이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요즘은 새로은 질병이 많고 예전에 가입한 보험이 부족한 것 같고 13만원대에 보험을 권유했습니다.
보험 다시들지 않을 거야 장담했지만 요즘 새로운 질병에 대한 보장을 들어보니 홀린 듯이 추가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제가 보험을 가입했을 당시만 해도 보험설계사분을 통해서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그냥 잘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 믿음으로 가입했지만 너무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 같은 의심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끝날 것 같은 보험료가 왜 다시 해야 하고 가입을 권유하게 되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족 전체적인 보험에 대해서 살펴보고 불필요한 것은 없는지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불필요 보험을 알게 되었고 보험 부분해지를 했습니다.
보험 정말 가입해야하는 걸까?
그러던 중 보험에 대해 책도 읽고 공부를 해보니 보험은 저축이 아닌 지출로 보고 보험료를 최대한으로 줄여한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재테크의 시작은 저축입니다. 현재 보험료가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저축에 방해가 된다면 당장 보험료를 줄이고 저축을 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보험은 저축이 아닙니다. 보험을 통해 이익을 보려고 하지말고 보험료를 최대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보험 유지율을 보고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보험가입 5년 이내에 보험을 해지한 고객이 50% 정도라고 합니다. 2명 중 1명은 보험을 해지한다고 보면 됩니다. 보험은 해지하면 보험사는 이익을 보고 고객은 많은 손해 봅니다.
생명보험사 계약해지율
위에 표는 2022.01.01~2022.12.31 통계이며 생명보험사 2년이상(25회차) 계약유지율 평균은 69.2%입니다.
손해보험사 계약해지율
위에 표는 2022.01.01~2022.12.31 통계이며 손해보험사 2년이상(25회차) 계약유지율 평균은 72.5%입니다.
어린이 종합보험 해지
보험에 대해 공부하면서 아이의 보험 담보내용을 부분해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험에 담보내용을 해지하려고 보니 불안했습니다. 보험 부분해지를 하고 보험료가 저렴해지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은 어린이 종합 보험으로 아이가 6세에 가입했습니다.
아이 보험료 41,800원에서 16,730원을 줄여 25,070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어떤 부분해지 하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구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해지한 담보 및 보장내용입니다.
3. 골절진단담보 1,680원, 4. 화상진단담보 183원, 6. 상해입원일당 3,387원, 7. 골절수술담보 327원, 8. 화상수술담보 28원을 해지했습니다.
두 번째 페이지 보장 내용에서는 16. 질병입원일당 11,127원 해지했습니다.
총 6개의 담보내용을 해지하였으며 17. 질병수술담보와 18. 암수술담보는 끝까지 고민하다가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조금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보험 약관이 우편으로 오면 대충 훑어 보고 보험증권만 잘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아이 보험료에서 질병입원일당이 가장 큰 금액으로 11,127원이나 납부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현재 10살이고 수술로 하루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병원비가 3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 보험은 실비에서 보장이 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은 잘 되어 있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막연하게 내가 병에 걸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때문에 보험을 과도하게 납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험에 대해 조금만 공부한다면 보험 부분해지를 통해서 보험료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보험료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저축하는 것이 재테크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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